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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젊은 날의 흔적 김광석 뮤지컬은 운명처럼 시작됐다
연습실에서 함께한 김준수·장진 감독·박건형(왼쪽부터) 2013년 뮤지컬계엔 때아닌 김광석(1964~1996) 바람이 불었다. 3월 소극장 뮤지컬 ‘바람이 불어오는 곳’으로부터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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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황정은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연구소장, 경기도 대변인 임명 外
◆황정은(50)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연구소장이 30일 경기도 대변인에 임명됐다. 경기도 첫 여성 대변인이다. 성균관대를 졸업한 황 대변인은 제일모직 언론홍보 과장, 삼성사회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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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영상작품 스크린으로 변한 광화문
제68회 광복절인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과 주변 담장에 '광화문 빛 너울'이라는 제목으로 미디어 파사드(Media Facade) 영상작품이 선보였다. 휴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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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고픈 집, 아련히 떠오르는 집
너른 마당이 있는 아담한 단층집. 아파트에 사는 도시인들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공간이다. 누군가는 동화 속에 나올 듯한 파스텔톤 전원주택을, 또 누군가는 투박하지만 어릴 적 추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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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브론즈 컬러와 떡갈나무 매치 클래식한 멋이 절로 우러나죠”
1 다이아몬드 모티브로 외관을 꾸민 도쿄 까르띠에 매장 2 스케치로 그린 파리 샹젤리제의 까르띠에 매장 백화점, 호텔,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. 살짝 흥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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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 서울스퀘어 외벽엔 초대형 카운트다운 펼쳐진다
서울스퀘어에서 지난해 상영됐던 문용호씨의 ‘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’. [사진 가나아트갤러리] 송구영신(送舊迎新)의 순간, 당신은 어디에 있을 건가.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(옛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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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듀 대전 충남도청 10월 19일 고별식
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는 80년 된 충남도청사. 건물 내부는 그동안 몇 번의 보수공사를 거쳤으나 외관은 1932년 지을 당시 그대로다.충남도가 올 연말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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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압도하는 현란한 영상‘이상한 나라’가 손에 잡힐 듯
이 정도면 주연급이다. 미디어 퍼포먼스 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’에서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(Media Facade) 얘기다.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 외벽에 빔 프로젝트를 쏘아 만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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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대구보건대에 육상대회 기념 ‘파사드’
대구보건대학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‘미디어 파사드’를 설치했다. 대학 측은 교내 연마관 동쪽 외벽에 만든 가로 18m, 세로 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에 매일 오후 7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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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의 안테나, 디지털 아트 스피노자에게 신과 예술을 묻다
관련기사 광장 사로잡은 기쁨과 경이 … 미디어 아트의 오묘함 노소영 관장이 서울역 광장에서 범신론의 철학자 스피노자를 만났다. 17세기를 살았던 그에게 신과 예술을 묻는다.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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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장 사로잡은 기쁨과 경이 … 미디어 아트의 오묘함
언제나 그렇듯 서울역은 오가는 사람들로 붐볐다. 사방으로 흩어지는 인파들 사이에 오래된 옷을 입은 서양 신사 한 사람이 점(點)처럼 서 있다. 길을 잃은 것일까? 호기심이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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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급변하는 세상 다양한 신생 직업
지난 몇 십 년간 직업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. 컴퓨터의 등장으로 신문사에서 활자를 원고 대로 조판하던 식자공이라는 직업이 사라졌고 전화 교환원도 자취를 감춰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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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들이 장소 고민이세요?
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. 하지만 황사와 일본 방사능 유출 등으로 나들이 장소가 고민스럽다. 어린 자녀가 있다면 더 그렇다. 실내놀이공간은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곳이다. 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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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찍는가, 우리는 그린다
황규태씨의 ‘스프링 러브’. 보티첼리의 명화 ‘봄’과 로버트 인디애나의 조각 ‘LOVE’의 이미지를 결합했다. 크게 키운 컴퓨터 픽셀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. 사진은 더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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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, 만지고, 설명 들으니 새로 꾸밀 부엌·거실·침실·공부방이 머릿속에 또렷
에넥스가 강남구 논현동 논현가구거리에 에넥스 최대 규모의 직매장을 오픈했다.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에넥스의 문화, 디자인 컨셉트,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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똥이 부처가 되고 부처가 똥이 되는 ‘윤회’의 세계
음악, 미술, 무용에 ‘현대’라는 말을 붙여 보자. 현대 음악, 현대 미술, 현대 무용…. 왠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는가. 왜일까. ‘현대’ 혹은 ‘동시대성(Contempora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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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관조명 오후 11시까지만 허용
내년부터 서울시내 건물의 야관 경관 조명을 오후 11시까지만 켤 수 있게 된다. 서울시는 경관 조명의 점등·소등시간 등을 규정한 ‘서울시 빛 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 관리조례 시행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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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오늘은 아웃테리어 내일은 인테리어, 숨쉬는 LED
집을 꾸미기 위해 벽에 못을 박아 그림을 붙이고, 철마다 페인트로 외벽을 칠하는 일을 그만 해도 좋은 날이 조만간 올 것 같다. LED기술과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미디어아트의 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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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선이 날개를 폈다.미래의 빛, 디지털 시대로
1 KT 건물 외벽에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.경인년을 맞아 포효하는 호랑이의 얼굴을 빛으로 구성했다. 2 고 백남준 선생의 39프랙탈 거북선 선사의 기억까지 아우른 ‘프랙탈 거북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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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색이 머무는 공간 빛으로 소통하는 서울스퀘어
관련기사 육중한 고도성장기의 상징 경쾌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 서울스퀘어, 대우빌딩의 새 이름이다. 겉모습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밤마다 형형색색 빛으로 만들어진 거인이 외벽을 장식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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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중한 고도성장기의 상징 경쾌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
①지난 11월 재개장한 서울스퀘어. 서울역 광장에 어둠이 깔리자 육중한 건물이 영국 설치미술가인 줄리언 오피의 ‘걷는 사람들’로 바뀐다. ②건물 외벽은 갈색 타일에서 붉은빛의 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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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과 마케팅의 결합, 도시가 갤러리로
소통은 공공예술의 핵심적인 개념이다. 상점 간판에서 도로 표지판까지 과거 도시의 커뮤니케이션은 일방적이고 단순히 기능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. 최근 들어 도시의 커뮤니케이션은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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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크리스마스 이브 … 즐거워라, 빛의 나라
겨울에 빛은 더욱 매혹적으로 느껴진다. 추운 겨울, 색색의 빛이 눈 앞에서 환히 빛나는 모습은 어딘가 비현실적이다. 빛을 빤히 보고 있자면, 따뜻하고 밝은 빛의 세계가 진짜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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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도 춤추게 하는 LED … 마케팅 효과도 수백억
18일 오후 6시30분. 서울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빌딩에서 눈부신 광채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. 빛의 향연은 붉은색 하트가 풍선처럼 떠오르는 영상으로 시작됐다. 이는 섬세